[시간외Y] 형지글로벌, 형지IC,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상한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일 시간외에서는 형지글로벌(308100), 형지I&C(01108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형지글로벌, 형지I&C,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시간 외에서 종가 대비 9.99% 상승한 4185원, 9.97% 오른 993원, 9.26% 뛴 59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형지글로벌, 형지I&C의 상한가는 형지글로벌이 가칭 '형지페이'를 개발하는 등 결제 시스템 혁신을 준비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형지코인' 도입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로 형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2000여개의 형지 유통망과 600만명 고객을 묶어 형지글로벌이 운영할 '형지페이'를 올해 목표매출 1조인 그룹 전체의 통합 결제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형지글로벌은 IT기업의 전문인력을 영입해 '형지페이'를 우선 매장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후 사업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이는 금융권과 논의에 나서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상한가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가액 266원을 6658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6억4265만588주에서 2570만6023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24일까지,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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