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부여군 7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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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7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 시작
■ 부여군, 백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일주일의 행복


               
[프라임경제]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7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모금은 '2025 부여군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 챌린지'를 통해 각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 가운데 심의를 거쳐 선정된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금사업은 총 2개의 지정기부사업과 5개의 일반기부사업이다.

부여군의 첫번째 지정기부사업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과 자녀를 위한 긴급피난처 설치다. 현재 부여군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인근 공주시로 연계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보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목표 모금액은 1억5000만원이며, 주거시설 임대 및 생활 필수 집기 구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번째 지정기부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반찬과 생필품을 정기 배달하는 사업이다. 매달 2회 배달기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목표 모금액은 7080만원이다. 앞서 부여군은 2024년 예산 400만원으로 24명의 청소년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일반기부사업은 △6·25 참전유공자 장수사진 촬영,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 △진로체험 박람회,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청소년 국외교류 등 총 5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위기 여성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액공제 혜택도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여군, 백제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일주일의 행복
7월8일부터 14일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7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 해설, 체험, 공연인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과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국립박물관 등 9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백제가 품은 세계, 세계가 품은 백제'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백제왕도의 중요유적과 유물에 관한 해설과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7월10일 공주를 시작으로 11일 익산, 12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한, △현장 미니사진 공모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파티(페이스페인팅, 백제네컷, 타임챌린지 등) △백제어록(제휴 상점 방문 인증 이벤트) △백제 쓰리 고(스탬프 투어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 시군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국립부여박물관 전시품 설명하는 큐레이터와 함께 알아보는 사비의 보물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백제역사유적지구 해설, 다도체험 등 백제 야(夜) 마실가자 △백제 문화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할 수 있는 정림사지박물관에서 즐기는 사비백제 △국악공연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아스카 국가유산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은 부여에서만 만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많은 분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부여에 방문해 백제 문화유산을 즐겁게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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