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신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열고, 상반기 기준으로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규모인 11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기계, 전기, 토목, 사무 등 6개 직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계획보다 10명을 추가 선발해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균형과 양성평등을 적극 실현했다.

서부발전은 채용 과정 전반에 걸쳐 '공정·공감의 채용 문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학력과 나이를 배제한 정보가림채용 원칙을 유지하고, 정장 착용 없이 진행되는 '청춘 공감(No Pay, No Stress) 면접'을 통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지원자 평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무 능력과 발전산업 전공지식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실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심층 면접도 함께 실시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역량 중심의 인재를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채용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입사한 인재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형평 채용을 시행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