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8일부터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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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2025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각각 8일, 8월 12일, 9월 9일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임상시험은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시험물질의 성질이나 안전성에 대해 실험실 조건하에서 동물·식물·미생물 등을 사용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종사자의 경력 등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 과정, 실무 과정,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외 비임상시험 규정·해설 △최신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시스템 운영체계 △최신 시험법 인증 항목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국제사회에서 동물권 보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흐름을 반영해 △동물대체시험의 최신 동향 △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등재된 식약처 개발 동물대체시험법 등도 안내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한국신뢰성보증연구협동조합(KSQA)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비임상시험 종사자의 국제 가이드라인 이해도를 제고하고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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