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시니어티처 124명 위촉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가 시니어 디지털 교육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와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추진하는 대표 ESG 사업으로, 시니어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최고 경쟁률 8대1을 뚫고 선발된 124명의 시니어티처가 전국 150개 노인복지관에 파견돼 교육을 진행한다.

시니어티처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등 생활 밀착형 앱부터 카카오페이,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교육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맡는다. 특히 강사 56명은 작년에도 활동했던 베테랑이며, 신규 강사 68명은 8회차 집중 교육을 수료한 우수 선발자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디지털 교육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전문 시니어티처 양성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는 물론 시니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