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퇴직연금에 이어 중개형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일상 투자 전반에서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순한 계좌 유형 추가를 넘어, AI 기반 자산관리의 범용성과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로보어드바이저는 AI가 투자자의 성향, 시장 상황, 계좌 현황 등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2024년 11월 개인연금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난 25일 기준 가입자 수 약 5만명, 운용자산 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모바일 앱 ‘M-STOCK’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수수료 외에 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M-STOCK 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AI가 제안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며 “고객 수익률 관리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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