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박보검 얼굴, 사과에도 진정되지 않아…왜?

마이데일리
박보검이 '더 시즌즈'에서 장난기가 발동해 눈길을 끌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보검이 카더가든과 오존의 무대에서 장난기가 발동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카더가든과 오존이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방청석에서 "잘생겼어요"라는 말을 들었고 자신들에게 하는 줄 알고 좋아했다. 그러나 무대 끝에서 박보검이 MC로 등장했고 뻘쭘해했다.

카더가든이 박보검과 비교되는 얼굴에 당황해 하며 급히 손으로 가렸다. /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박보검의 "환영합니다" 인사에 두 사람은 황홀해 하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좋다. 진짜 좋네요"라고 연달아 말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더가든과 오존은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위드 커피'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고 광고의 한 장면처럼 박보검을 주인공으로 한 무대를 디렉팅 했다. 카더가든은 "노래는 우리가 부르겠다. 하지만 절대 한 장면에는 담지 말아 달라"라고 카메라 감독에게 부탁을 했다.

이내 카메라에 박보검의 얼굴이 클로즈업 됐고 방청객들은 환호를 질렀다. 노래가 시작되자 박보검의 장난기가 발동됐다. 그는 카더가든, 오존과 한 화면에 잡히기 위해 두 사람에게 다가갔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박보검을 피해 카더가든과 오존이 무대 양 끝으로 도망을 다니고 있다. /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당황한 카더가든과 오존은 노래를 부르며 얼굴을 다급히 손으로 가렸고 자리에서 일어나 박보검을 피해 무대 주변으로 뛰어다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그런 두 사람을 쫓아 뛰어다니며 해맑게 웃었다. 무대를 마친 카더가든은 "범죄자도 아니고 무슨 이렇게 얼굴을 가리면서 다녔다"라고 말했고 박보검은 "죄송하다. 노래를 방해한 거 같다"라고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4년 만에 무대에 선 샘킴은 박보검과 친분을 과시하며 출연 이유에 대해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권태기가 온 것 같다. 지금은 관계가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보검이 활동을 하지 않을 때도 기념일에 늘 안부를 물으며 챙겨줬다"라고 말하며 울컥해 하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디어 마이 보검'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박보검 얼굴, 사과에도 진정되지 않아…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