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 평준화 고입 전형 개선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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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지역 평준화 고입 전형 개선협의회’를 열고, 지역 고입 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이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지역 평준화 고입 전형 개선협의회'를 열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포인트경제)
경북교육청이 27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포항 지역 평준화 고입 전형 개선협의회'를 열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포인트경제)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포항 지역 일반고 평준화 고입 제도를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도 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물론, 포항시청 청소년교육지원팀, 중·고등학교 교장단, 학부모 단체, 교직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교육계 전반을 대표하는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다양한 목소리를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2026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 계획 변경 사항 △전년도 고입 배정 현황 및 타 시도 사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 △2026학년도 고교 입학설명회 계획 △학생 배치계획 개선 의견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와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 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제도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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