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그루가 기다리던 새 차를 드디어 공개했다.
한그루는 27일 자신의 SNS에 “기다리고 기다리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새로 구매한 차량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차량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에 웅장한 외관, 넓고 세련된 내부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모델은 옵션에 따라 가격이 1억6천만 원 이상에 달하는 초고가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속 한그루는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 듯 직접 지인을 불러내 드라이브를 함께 하며 새 차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지인은 “쏘 터프 베비 깜찍이 너무 잘 어울리네”라며 축하를 건넸다.
그런데 사진 속 차량 번호판이 눈길을 끈다. 최근 도입된 연두색 번호판이 달려 있는 것. 연두색 번호판은 2024년부터 시행된 ‘8000만원 이상 법인차량 표시제도’의 일환이다. 해당 제도는 고가 법인차량의 사적 사용을 방지하고, 이른바 ‘호화 탈세’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고가 차량을 법인 명의로 등록해 세제 혜택을 받고도 사실상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차량 취득가 8000만원 이상인 비영업용 법인 차량에 대해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했다.
한편 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2015년 9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낳았으나 2022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자녀를 혼자 양육 중이다.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이후 활동을 쉬어오다 최근 ENA '야한 사진관', KBS 2TV '신데렐라 게임' 등을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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