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제주 첫 드라이브 스루 매장 오픈…한라봉 신메뉴도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제주 지역 첫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자 브랜드 두 번째 DT 매장인 ‘오라이동 DT점’을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시 신제주 진입로 인근에 위치한 오라이동 DT점은 차량 이용자와 주거 상권을 동시에 겨냥한 매장으로, 82석 규모의 좌석과 24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매장 외관과 인테리어는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감을 브랜드 고유 컬러와 조화롭게 구성했다.

매장은 DT 특화 서비스에 맞춰 설계됐다. 주방에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 후 2분 이내(DT), 5분 이내(내점)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싸이버거와 조각 피자 등 주요 메뉴의 빠른 회전을 지원한다.

신규 매장에서는 제주산 한라봉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인다. 한라봉 싸이버거, 한라봉 떡강정, 한라봉 딥소스 등 3종으로, 신메뉴는 전국 14개 직영점에서 먼저 출시되고 7월 초부터 제주 일부 가맹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슬러시 음료 ‘제주한라&망고 스파쿨’도 오라이동 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맘스터치는 올해 수도권과 강원도 등 주요 관광지에도 추가 DT 매장 출점을 준비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제주 첫 DT 매장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버거, 치킨, 피자를 모두 제공하는 QSR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