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토스뱅크가 수출 중소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무역보험공사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수출똑똑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https://www.pointe.co.kr/news/photo/202506/47823_58654_4213.png)
‘수출똑똑보증대출’은 직전 연도 매출 1억원 초과, 수출 실적 1만 달러(USD)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한도는 5천만원과 1억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4년(2년 거치 후 2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26일 기준 최저 4.47%다.
보증은 무역보험공사가 100% 제공하며, 보증료율은 연 0.5~2.0%로 심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토스뱅크가 조성한 특별출연금 한도 내에서는 보증료가 전액 지원돼 고객 부담이 없다.
이번 상품은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무보 보증을 모바일 기반 대출로 구현한 사례다. 기존에는 시중은행 중심으로 운영돼 개인 수출사업자의 접근이 어려웠지만, 토스뱅크를 통해 더 간편하게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상품은 해당 협약의 첫 실행 사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무역보험공사의 보증 혜택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수출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