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박하나와 농구 감독 김태술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혼 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유튜브 'SBS Entertainment'에서 '저희 잘 안 맞네요. 박하나X김태술 드라마 퀸♥스포츠 스타의 결혼식 전 불협화음'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박하나와 김태술의 신혼 생활 예고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에서 신혼집에서 자고 있던 박하나를 다정히 깨우는 김태술에 신혼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기상 후 박하나는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반찬부터 만들려는 박하나에게 김태술은 식탁에 앉아 "쌀 먼저 씻고 밥 안친 다음에 음식 하면 딱 타이밍이 맞을 것 같다"라며 잔소리를 했다. 박하나는 김태술을 째려보며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밥을 차리고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김태술은 정색을 하며 "다 좋은데 그릇을 너무 많이 쓴다. 그릇 하나에만 담아도 완성됐을 것 같다"라고 말해 박하나를 짜증 나게 만들었다. 외출 준비를 하던 중 신발을 신고 현관에 서서 김태술은 "지금 가야 한다. 아직 안 됐냐"라고 재촉했다.
박하나는 "잔소리를 아주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김태술은 "그걸 잔소리라고 생각할 줄은 몰랐다. 효율적으로 하자고 얘기한 건데"라고 말하며 박하나의 눈치를 봤다. 박하나는 "사랑에도 효율이 있네요?"라며 김태술을 째려봤고 김태술은 "잘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단언했고 박하나도 "저희 잘 안 맞다"라고 답했다.

김태술은 "잘 안 맞는 걸 이제 알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술의 말에 박하나는 표정이 굳어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나와 김태술은 지난 21일 서울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하나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그의 남편인 김태술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나이츠에 입단해 2021년 원주 DB 프로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고 현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최근 해임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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