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IoT 사업 고성장 지속…"글로벌 확장에 구조적 매출 성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트루엔(417790)에 대해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트루엔은 지능형 IP 카메라, 영상 스트리밍과 IoT 솔루션 등 연구·개발 기반의 차별화된 지능형 영상 감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IP 카메라 66.4% △영상스트리밍 솔루션 4.5% △IoT 솔루션 27.5% △기타 1.7%이다.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국내 온라인 시장 판매 확대로 동사의 IoT 솔루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1% 늘어난 99억원, 8.7% 성장한 25억원(영업이익률 24.8%)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IoT 솔루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9.5% 상승하며 27억원으로 급증, 전체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3.4%p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정부 예산의 소극적 집행으로 인해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 정상화되면서 공공부문 중심의 매출 회복도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GLOO 브랜드 제품군은 베이비캠·반려견 모니터링 등 홈케어 중심 수요 확대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며, 스마트 리모콘도 원격 제어 수요 확산과 함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어 "TTA 인증 카메라 사용 의무화 기조 속에서 전 제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를 갖춘 동사의 IP 카메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해외 매출도 가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차세대 AI 스마트 홈카메라 EGLOO S8을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확장에 따른 구조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해외 확장은 기존 계획에서 전략이 조정됐으며, 미국 진출은 관세 이슈로 시점 조율 중이지만 당초 미국 이후로 예정됐던 유럽(일부 국가) 및 일본 진출을 미국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정됐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유럽 일부 국가에 대한 인증 절차 진행 중이다. 향후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글로벌 확장에 따른 구조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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