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보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대단지 '파라곤 3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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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단지가 본격적인 분양 모드에 들어섰다. 사실상 동탄2신도시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와 GTX-A 노선을 품은 동탄역 생활권이라는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라인산업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8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파라곤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8개동 총 124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2㎡·108㎡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공급된다.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현재 개발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인프라가 완비돼 꾸준한 수요 유입을 자랑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마지막 개발지구이자,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된다.


GTX-A 및 SRT 노선이 갖춰진 동탄역 기준 2㎞ 이내에 위치한 견본주택 현장은 각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들로 입구 주차장에서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부에 들어서자 대형모형도 및 단지 배치 설계도가 마련돼 주변 입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조성됐다. 1층의 상담석, 카페테리아 곳곳에서부터 인프라 관련 등 단지 입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열기가 형성됐다. 

현장 관계자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동탄 트램 개발도 추진 중이며, 트램은 동탄역, 병점역, 망포역, 오산역 등을 연결해 동탄2신도시와 인근 도시의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생활상권이 형성된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인근으로 동탄다올공원, 신동호수공원, 병봉산 등이 조성돼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사업지와 동탄역 사이의 거리 차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 두 지점은 3km 이상 떨어져 있어, 도보나 대중교통만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자녀와 함께 둘러보던 50대 주부는 "생각보다 역이 멀었고, 차량 없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함이 클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내부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전용면적 82㎡(835세대)·108㎡(411세대)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3.5bay~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됐다. 

특히 1.5베이(5.7m) 광폭 거실과 드레스룸 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돋보이는 혁신 설계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니트를 둘러본 한 관람객은 "일반적으로 대형 평형대에서나 볼 수 있는 넓은 거실이 인상적이다. 들어서자마자 개방감이 확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일반공급에 이어 7월3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7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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