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2군행→갈비뼈 실금→日 출국... 두산 78억 1루수 마침내 치료 끝 귀국, 1군에는 언제 돌아올까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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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br><br>두산 양석환이 2회말 첫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복귀 절차에 들어간다. 치료를 마치고 일본에서 귀국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 경기를 앞두고 "어제(20일) 들어와서 오늘 체크했다. 의학적으로는 괜찮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2024시즌에 앞서 두산과 4+2년 최대 78억 원 규모의 초대형 FA 계약을 맺은 양석환은 올 시즌 56경기 출전해 타율 0.260 6홈런 23타점 OPS 0.748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말소됐다. 이유는 타격 부진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0.167에 그쳤다.

2군에서 내려가 재정비를 하며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다 부상을 당했다. 지난 4일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에서 상대 투구에 왼쪽 갈비뼈를 맞았다. 검진 결과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았다.

양석환은 빠른 회복을 위해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치료원으로 갔다. 열흘간의 치료를 받고 20일 귀국했다.

이제 훈련을 소화하고 실전 경기도 치를 전망이다.

조 대행은 "내일(22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그 이후 2군 경기 스케줄까지 차근차근 할 생각이다. 빠르면 올스타전 전 시리즈(부산 롯데전)에 돌아오고, 조금 더 걸린다면 후반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키움의 경기.<br><br>두산 양석환이 8회초 주승우를 상대로 큼직한 파울 타구를 때린 뒤 아쉬워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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