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을 들고 입을 틀어막아요" 이호선의 다이어트 부부 사이다 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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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다이어트 부부’의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 #부부 #shortvideo “주먹을 들고 입을 틀어막아요” 이호선의 다이어트 부부 사이다 발언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다이어트 부부’의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email protected]

이날 '다이어트 부부' 아내는 남편의 막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부부가 되고 임신까지 했는데도 남편의 막말이 계속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편이 내 능력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니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고백했다.

과거 100kg가 넘었던 아내는 남편의 "여자가 100kg가 넘는 게 말이 되냐"는 말에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 무려 45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대가로 체중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겼고 임신 14주 차였던 당시에도 체중 증가가 두려워 단식까지 시도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아내의 고민을 들은 이호선 교수는 남편의 언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임신한 아내에게 폭언을 하는 것은 매우 형편없는 행동"이라며 단호히 지적했다.

그러나 남편은 "성공하기 위해선 사람을 갈아 넣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 나도 나를 먼저 갈아 넣고 있으니, 아내도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이호선은 "남편분 직설적이지 않나. 때로는 입을 틀어막아야 할 때도 있다. 상대방에게 닿는 말이 치명타를 입힐 때는 주먹을 들어서 입을 틀어막아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가 임신 중인 상황에서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건 산모에 대한 모욕이자 태아에 대한 모욕이다. 이런 건 태아 학대"라며 강하게 일침을 날렸다.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남편은 폭언의 이유에 대해 "경상도 남자 특성인 것 같다. 장난이었다. 내면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의 돈 문제로 다투는 모습을 지켜봤고 일찍 가장 역할을 맡아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호선 교수는 남편이 사업과 개인적인 문제에만 집착하고 아이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는 점도 지적했다. 실제 그림 검사에서도 남편은 반려견은 그렸지만 아내 뱃속의 아이는 그리지 않았다. 아내 역시 남편과 본가 가족들을 그렸을 뿐 아이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이 교수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 아이를 그리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의식해야 가족이 되고 존재가 생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 부부는 아이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다. 살, 외모, 성공만 생각할 뿐"이라며 "더 좋은 부부가 되기 전에 더 좋은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남편은 임신 14주 차인 아내에게 "살 접힌 거 보인다. 가슴이 4개냐. 살 빼라고 했지 머리까지 빼라는 건 아니었다. 감히 네가 나랑 같이 다니는데…"라며 외모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아 충격을 더했다.

한편,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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