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주 후 추가 검진을 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윤동희는 지난 19일 거인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윤동희는 지난 5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좌측 대퇴부에 통증을 느꼈고, 좌측 전면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시 롯데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와 향후 재활 일정은 2주 뒤 재검진을 받은 후에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2주 후에 진행된 검진 결과는 나쁘지 않다.
롯데 관계자는 20일 "좌측 대퇴부 근육 부분 손상이 80% 회복된 상태이다"라며 "근육의 재활 운동과 근력 운동부터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1주 후 상체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주 후 추가 검진 후 경기 출전 스케줄을 확인할 예정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KBO리그는 7월 10일에 전반기가 끝난다.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진다. 윤동희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전반기 막판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동희는 부상 이탈 전까지 53경기에 나서 55안타 4홈런 29타점 타율 0.299 OPS 0.802를 기록 중이었다. 롯데는 윤동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39승 31패 3무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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