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소식] 2025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광화문서 2만9000명 몰리며 성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2025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이하 한마당)을 2만9070여 명의 참관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 아래,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정보를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귀어귀촌 정책은 물론, 어촌 일자리와 정착 지원, 관광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 마련됐다.

전국 귀어학교, 귀어귀촌지원센터, 어촌특화지원센터, 지자체, 어촌마을 등 총 29개 기관이 참여해 42개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들이 어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귀어귀촌 인구유입존'에서는 귀어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전문 상담 부스에서는 귀어인과 어촌 리더들이 창업, 일자리, 주거, 정책자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촌관광존'에서는 전국 141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하고, 각 마을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촌특화상품존'에서는 귀어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상품을 판매하는 귀어인 마켓과 지역별 특산품 홍보 부스를 통해 어촌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도시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외에도 어촌 워케이션 소개, 모바일 스탬프 투어, 귀어벨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어촌과 도시 간 새로운 연결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홍종욱 이사장은 "도심 한가운데서 어촌의 가치를 공유한 이번 행사가 귀어귀촌과 어촌여행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충청남도-홍성군과 서해지사 설립 업무협약 체결
어촌·어항 통합관리 및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본격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지난 19일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홍성군(군수 이용록)과 함께 충남 홍성군(충남 내포신도시 소재)에 '서해지사'를 신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해권역 어촌·어항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공단 서해지사 설립을 통해 충남 서해안 일대의 어촌 활력 증진, 어항 유지관리 강화, 어업인의 복지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9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진행됐으며, 홍종욱 공단 이사장,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이용록 홍성군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단은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서해권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사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서해지사 설립은 단순한 행정조직 확대가 아닌, 어촌·어항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 서해지사는 현재 조직 구성과 사무공간 마련을 포함한 개소 준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에 공식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어촌어항공단 소식] 2025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광화문서 2만9000명 몰리며 성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