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한 그릇에 두 가지 맛…'투웨이 순두부죽' 인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근 외식업계는 하나의 메뉴로 다양한 맛과 경험을 전달하는 '투웨이(2-Way) 메뉴'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맛을 조절할 수 있는 이 유연한 외식 경험은 외식업 브랜드들의 차별화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식 웰빙 프랜차이즈 죽이야기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서 한 메뉴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순두부죽 2종'을 출시했다. '순두부문어죽'과 '순두부한우죽'이다. 죽이야기는 이번 메뉴에서 '죽에도 얼굴이 두 개 있을 수 있다'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메뉴의 핵심은 '한 메뉴, 두 얼굴'이라는 콘셉트다. 기본 상태는 초당순두부 스타일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죽이야기 특제 양념장을 넣으면 북창동식 얼큰한 순두부찌개 느낌으로 맛이 전환된다.

순두부문어죽은 담백한 순두부 베이스에 쫄깃한 국내산 문어를 더해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을 살렸다. 순두부한우죽은 고소하게 볶아낸 한우 다짐육이 들어가 육향 가득한 맛을 제공한다. 죽이야기의 특제 육수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완성됐다.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거나 가벼운 한 끼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한 입은 부드럽고 한 입은 얼큰하게, 고객의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단순한 부드러운 죽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맛을 완성하고 즐기는 메뉴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죽이야기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공식 SNS에서 '순한맛 vs 매운맛'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사진 인증, 숏폼 영상 등 디지털 중심의 감성형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순두부문어죽'과 '순두부한우죽'은 전국 죽이야기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죽 한 그릇에 두 가지 맛…'투웨이 순두부죽' 인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