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장맛비' 이미 흠뻑 젖었다... 잠실 라이벌전, 우천 취소 불가피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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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깔려있는 잠실구장./잠실=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간의 경기 개시가 불투명하다.

LG와 두산은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팀간 7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 3패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예고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7일 NC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헤드샷 퇴장으로 인해 1이닝 1피안타 1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투구수는 22개. 그래서 이날 경기에 다시 선발로 나선다.

최승용은 5일 쉬고 등판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를 마크 중이다. 최근 개인 3연패를 당하다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연패에서 탈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4월 13일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날씨의 영향으로 열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이날 전국은 장마전선에 들어 강한 비가 예고됐다. 실제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로도 오늘 밤까지는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나왔다. 이튿날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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