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지역 소비 촉진과 상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 발행에 나섰다. 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5월부터 특별업무팀(TF)을 구성해 본격적인 지역화폐 준비에 착수했다.
추석을 앞둔 9월에 1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카드형과 QR코드 방식 두 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10% 할인율을 적용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지역화폐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대상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1인 1건 제안이 가능하며, 사전심사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경제 체계를 만들겠다"며 "광산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멋진 이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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