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사회투자(공동대표 이종익·이순열)가 실무자들을 위한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국사회투자는 내달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임팩트 살롱(IMPACT SALON)' 두 번째 세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임팩트 살롱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기업의 사회 공헌 담당자들의 현장 전문성 강화를 돕고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개월마다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ESG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주요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 △기업 사례 발표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자연에서 답을 찾다 : 기업 사회 공헌으로 실천하는 탄소 저감과 생물다양성'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사회공헌을 다룬 4월 첫 세션에 이어, 이번에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활용한 실무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이번 행사에는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서연 SK이노베이션 ESG추진실 PM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 △신원협 인베랩 대표 △류호림 포네이처스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명수정 연구위원은 자연기반해법과 생물다양성의 글로벌 동향과 국내 전망을 제시하고, 실무자들이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LEAP 접근법'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관리 체계와 울주군 생태계 보호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땡스카본은 해양 생태계 복원과 AI·위성 기반 탄소 저감 솔루션을, 인베랩은 드론과 AI를 활용한 산불 훼손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기술을, 포네이처스는 생물학적 탄소 포집과 공기정화 솔루션을 각각 소개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즉시 도입 가능한 기술과 사례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새로운 ESG 사업 기회를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에는 실무자들이 자유롭게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이룰 전망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생물다양성 공시 의무화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세션을 통해 혁신 기술과 협업 모델을 학습해 새로운 임팩트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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