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진서연이 40일 만에 28kg을 뺐다고 밝혔다.
지난달 진서연은 MBN '전현무 계획 2'에 출연해 강원도 강릉의 맛집을 찾았다. 곽튜브는 "사실 건강식을 싫어한다. 속이 안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진서연에게 "출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이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진서연은 "낫토를 엄청 먹었다"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낫토 한 팩은 너무 적어서 세 팩에 달걀노른자를 풀어 신 김치와 함께 비벼 먹으면 맛있다. 비빔밥처럼 퍼먹는다. 밥은 안 먹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현무가 "그런 생활은 얼마나 했냐"라고 물었고 진서연은 "드라마, 영화 찍을 때는 100% 그런 생활을 한다. 밥차가 와도 배우들은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제주도에 산 지 2년 됐다. 사우나를 많이 가니 지금은 거의 토박이처럼 됐다. 저를 예뻐하는 이모들이 농수산물을 다 가져온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그는 좋아하는 음식으로 "두부, 샤부샤부 채소, 된장찌개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서연은 영화 '독전'으로 뜨기 전을 이야기하며 "데뷔한 지 17년 됐다. '독전'이 7년 전에 나왔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배우 하면서 아르바이트 많이 했다. 주유소 아르바이트, 찹쌀떡 판매 등을 했다. 쇼핑몰을 해서 돈을 진짜 많이 벌었다. 저희가 전국 3위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뭐든 즐거워야 열심히 하고 행복한데 동대문에서 물건을 해오는데 행복하지 않더라. 그래서 그때 사업체를 다 접고 '나는 500원짜리 빵만 먹어도 연기를 해야겠다' 해서 연기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독전'에 대해 "'독전'에서 전라 노출이 있었는데 남편이 대본을 보더니 '이거 진짜 멋있다. 해'라고 하더라. 오히려 내가 처음에 민망해서 '이거 안 되겠지?'라며 못하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말하더라"라고 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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