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192' 이정후 6번 강등→삼진-뜬공-땅볼-땅볼 침묵, SF 패패패패 수렁…262승 레전드 4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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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정후가 침묵했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1승 33패, 4연패에 빠졌다.

이날 6번타순으로 나선 이정후는 침묵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머 플로레스(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이정후(중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을 라인업을 꾸렸다.

1회 클리블랜드가 선취점을 가져왔다. 1사 이후 만자르도의 2루타에 이어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흔들었다. 이정후는 2회 1사 1루에서 타석에서 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선두타자 야스트렘스키와 베일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라모스의 병살타에 이어 아다메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리블랜드가 4회 추가 점수를 가져왔다. 1사 이후 산타나가 피츠제럴드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토마스의 중전 안타까지 나왔다. 이어 슈니먼의 스리런홈런이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점을 가져왔다. 2사 이후 베일리의 안타에 이어 라모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그러나 이후 점수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정후 역시 침묵했다. 이정후는 6회 유격수 땅볼, 9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야스트렘스키와 베일리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라모스가 투런홈런을 치는 등 힘을 냈으나 웃지 못했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와 함께 6월 타율 0.192(52타수 10안타), 시즌 타율 0.261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선 베테랑 벌랜더는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 째를 떠안았다. 12경기에 나섰는데 올 시즌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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