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고령군 쌍림면은 지난 17일 평지리 소재 양파 농가(1349㎡)를 방문해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주말부터 연일 내린 비로, 양파수확 어려움과 농촌지역 고령화, 인구감소,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실정 소식을 접한 면사무소 직원들은 양파 수확 작업등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쌍림면사무소 한 직원은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였지만, 일이 서툴러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 “양파수확은 특히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해 걱정이 많았는데 면 직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해종 쌍림면장은 “농작업 투입이 집중되는 시기로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통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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