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디즈니+ 한국 1위 등극…반응 심상치 않다

마이데일리
'메스를 든 사냥꾼' / STUDIO X+U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메스를 든 사냥꾼’은 공개 단 하루 만인 17일 기준 대한민국 디즈니+ 콘텐츠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2회에서는 서세현(박주현)과 날 선 언쟁을 벌인 후배 오민호(류해준)가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습격당한 후 무단으로 결근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현은 사체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하던 중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는 익숙한 솔질 패턴을 발견하고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 “그날 분명히 죽었어”라며 현실을 부정하듯 중얼거리는 세현의 모습은, 되살아난 악몽과 마주하게 될 그의 거대한 서사를 예고하며 3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18일 공개된 3회에서는 과거의 악몽과 현재의 위기를 동시에 맞닥뜨린 세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세현은 홀로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앞서 익숙한 과거의 흔적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던 만큼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듯한 세현의 모습에서 고뇌가 엿보인다. 다른 스틸에서는 상사들과 대치하고 있는 세현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클럽 살인사건 부검 결과를 두고 세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상사들이 그에게 어떤 압박을 가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끝까지 자신의 원칙을 굽히지 않으려는 듯한 세현의 굳은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그가 처한 위태로운 상황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세현에게 다가간 이가 있었으니 바로 용천서 강력팀장 정정현(강훈)이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휘몰아치는 위기 속에 다소 격양되어 있는 세현과 마주한 정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건 조사를 위해 세현을 찾아온 정현이지만, 세현의 위태로운 모습을 알아보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한 세현이 인간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는 정현의 순수한 온기와 마주하는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이처럼 ‘메스를 든 사냥꾼’은 되살아난 악몽과 맞닥뜨려야 하는 세현의 개인적인 서사와 더불어, 그를 둘러싼 직장 내 갈등, 그리고 형사 정현과의 미묘한 관계 변화까지 촘촘하게 그려내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과연 사면초가에 놓인 세현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그리고 정현과의 만남은 세현의 운명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18일 공개된 3회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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