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은 동희오토의 통합품질 PDA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최신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현장의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희오토는 현재 차체, 도장, 조립 등 주요 생산 공정의 일부 품질검사를 키오스크와 수기 방식으로 병행 처리하고 있다. 사용 중인 기존 PDA 시스템은 10년 이상 경과되어 유지보수 한계와 사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유라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체, 도장, 조립 공정 전반의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전면 디지털화하고, 총 60개 이상의 품질검사 메뉴에 대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선과 업무 로직 최적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병행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PDA 기반으로 일원화함으로써 현장의 실시간 품질 피드백과 문제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라클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모피어스(Morpheus)'가 적용된다.
'모피어스'는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0건 이상의 구축 사례를 통해 검증된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보안, 확장성, 유지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제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희오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조기업에 맞춤형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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