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히어로의 귀환…임영웅, 섬으로 떠난다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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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자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하반기 여행 예능 '섬마을 히어로'(가제)를 통해 소박한 일상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임영웅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히어로'(가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섬마을 히어로'는 임영웅이 도시를 떠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머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총 4부작으로 하반기 편성을 앞두고 있다.

S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영웅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을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다만 아직 기획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촬영 콘셉트나 제목, 출연진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예능은 섬마을에 머무르는 임영웅의 여행과 힐링을 담은 리얼리티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편성이 확정된다면, 2023년 방송된 KBS2 '마이 작은 히어로'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예능 복귀가 된다. 방송에 얼굴을 자주 비추지 않는 그이기에 영웅시대(팬덤명)를 비롯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시세끼' 임영웅/tvN

임영웅은 출연만 했다 하면 화제성을 몰고 오는 스타다. 지난해 9월에는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 출연해 그야말로 '임영웅 효과'를 증명했다. 당시 임영웅은 첫 손님으로 등장해 열정을 넘치지만 어딘가 허당기 있는 순박한 청년의 모습을 보여줬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취향에 딱 맞는 선물을 들고 오는가 하면, 두 사람이 함께 나온 '신라의 달밤'(2001) '이장과 군수'(2007)를 보고 가는 등 철저한 준비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은 자연스레 뒤따라왔다. 1회는 마지막 짧은 등장에도 시청률 11.4%(이하 닐슨코리아)를, 2회는 1회보다 0.4p%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삼시세끼 라이트' 출연 이전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도 시청률 상승을 이끈 바 있다. 그간 1~3%대 시청률을 유지했던 '뭉쳐야 찬다3'는 임영웅이 출연하자 4%대로 반등하며 파워를 입증했다.

임영웅이 여행 예능을 통해 어떤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진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앨범 발매 시기에 맞춰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것 같다. 여러분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팬들은 "드디어 예능에서 만나는 건가요" "앨범 준비도 힘들 텐데" "빨리 보고 싶어요" "기대됩니다" "예능도 대박 나길" 등 반응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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