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첫 ‘업비트’ 팝업스토어 운영…비트코인 경품까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가상자산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165㎡(약 50평) 규모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형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퀴즈 △스톱워치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이벤트 등 총 5가지 미션을 선보인다.

각 미션을 완료하면 ‘비트코인 모형 코인’을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수령한 코인 2개로는 업비트 굿즈가 100% 당첨되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순금 1돈 기념주화,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모델 등 고급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도 진행한다.

팝업 현장에서 업비트에 신규 가입하고 코드를 입력하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앱(H포인트)을 통해 3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이 크게 증가해 업비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신개념 공간 콘텐츠를 선보여 미래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