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포인트경제] 대구 달성군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에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선정돼 국비 23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대구시 9개 구·군 중 총 4개소 선정, 달성군은 그중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군비 10억 원 추가 투입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요금 절감은 물론, 장애인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