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한중 우호 공연’에 참가해 궁중음악, 거문고산조, 해금산조, 한국무용, 민요 등 우리 전통 문화예술 멋과 시립예술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중국 청두와 지난 2015년 9월 1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립예술단과 청두 예술단 교류 공연은 물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청두 문화행사에 상호참가, 한·중 수교 기념공연 및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등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매결연 10주년 해로 시립국악단이 기념공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쓰촨대극원(오후 7시)에서 궁중음악 ‘천년만세’, 피리독주 ‘청성곡’, 거문고 산조와 해금산조, 대금독주와 창작 한국무용 ‘날개’, 가야금과 대금 이중주 ‘한오백년’, 민요 연곡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이날 대구 명장회는 행사 기간 중 장인 공예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상일 예술감독은 “대구와 중국 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의 해에 한·중 우호 공연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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