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터진 JDB…자회사 걸그룹 '이호테우' 돌연 해체 [공식]

마이데일리
이호테우 / EFG뮤직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JDB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지하 아이돌 이호테우가 돌연 해체했다.

지난 13일 JDB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EFG뮤직은 공식 계정을 통해 "멤버 미나가 금일(13일)부로 이호테우 활동을 중지하게 됐다"며 "멤버 네기와 아무는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곧 "라이브아이돌 이호테우는 금일부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며 그룹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호테우는 지난해 5월 데뷔한 EFG뮤직의 첫 아티스트다. 3인조 걸그룹으로 구성됐으며, 지하 아이돌로 활동해 왔다.

이호테우 / EFG뮤직

이후 14일 EFG뮤직 측은 "이호테우는 이번 사안으로 인해 깊은 고민 끝에 각자의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과 감정적 안전을 고려하여 당사와의 계약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미나는 본인을 포함한 내부 논의를 통해 졸업을 결정했다. 이후 활동 계정을 전면 비활성화했다. 관련한 후속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며, 회사는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표는 상황 정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에 따라 내부 실무진이 운영 정리를 맡아 필요한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EFG뮤직은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후 회사 존속 여부를 포함한 조직 운영 방향은 내부 정리 및 법률 자문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팬 여러분의 혼란과 실망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회사로서 남은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 갑작스럽고 불완전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한편,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는 걸그룹 멤버와의 불륜 의혹으로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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