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K-컬처 성지’로 거듭난다…지드래곤 협업 영상 선봬

마이데일리
신세계스퀘어 지드래곤 협업 시보 영상. /신세계백화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 전면의 대형 미디어인 ‘신세계스퀘어’에서 지드래곤과 협업한 시보 영상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은 지드래곤의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 수록곡 ‘투 배드(Too Bad)’의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정시 직전 50초간 상영되며,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과 시계 이미지를 중심으로, 입체적 영상 효과(아나모픽 기법)을 활용해 강한 몰입감을 전한다.

신세계는 지드래곤 외에도 올해 상반기 아일릿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 뮤직비디오 등을 신세계스퀘어에서 연속 공개했으며, 연계된 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을 함께 운영하며 K-팝 팬을 위한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K-팝 외에도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신세계스퀘어 케이 헤리티지 갤러리(K-Heritage Gallery)’를 운영 중이며, 박물관 유물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청동룡’에 이어 현재는 두 번째 작품 ‘순종어차 중구 순례’를 상영 중으로, 순종 어차를 따라 서울의 근현대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콘텐츠로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연말 세 번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케이 헤리티지 갤러리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시대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의 뛰어난 예술성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소개하고자 했다”며 “ K-컬처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서울을 방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세계백화점, ‘K-컬처 성지’로 거듭난다…지드래곤 협업 영상 선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