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불꽃야구' 박용택X이대호X정근우 "생중계 영광, 팬들 기대 부응할 것" [일문일답]
'불꽃야구' 박용택X이대호X정근우 선수가 인하대학교와 불꽃 파이터즈 경기 생중계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SBS Plus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 경기를 방송사 최초로 생중계한다. 생중계 첫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X이대호X정근우 선수는 SBS Plu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과 생중계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박용택 선수 일문일답.
1. 예능, 해설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계신 능력자이신데 최근 어느 분야에 관심이 새롭게 생겼는지요?
-저는 365일, 야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야구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2. 올해 개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 목표는 특별히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팀이 승리하면 좋습니다.
3. 김성근 감독님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을까요?
-감독님께서 특별히 저한테 지시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4.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재욱 선수입니다. 프로에서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5.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야구를 지금도 진심으로 하고 있고, 우리가 하는 야구를 생중계로 편집 없이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 이대호 선수 일문일답.
1. 지난 시즌 MVP로 올해 최고 연봉 인상분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자신이 있으신지요?
-자신 있습니다. 매 경기 마다 프로 때와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MVP를 위해 평소에 틈날 때마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 올해 홈런 목표는 얼마로 잡고 있으신지요?
-5개로 잡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많이'를 목표로 잡았기 때문. 작년에 홈런 4개 기록했습니다.
3. 김성근 감독님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독님께서 저에게는 따로 지시는 없었습니다.
4.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희관 선수입니다. 스피드와 볼 컨트롤이 선수 때와 흡사합니다.
5.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생중계 경기를 하게 됐다는 거 자체가 영광입니다. 특히 생중계 경기가 오랜만이라 참 떨리고 설렙니다. 좋은 경기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라이브 생중계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정근우 선수 일문일답.
1. '악마의 2루수', '절이 쫓아온 중'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계신데, 앞으로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가 있다면요?
-우리 팬분들께서 저한테 많은 수식어를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악마의 2루수'라는 수식어를 제일 좋아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불리고 싶습니다.
2. 올해 개인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30경기 전 게임 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종아리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게 돼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남은 경기는 다 뛰고 싶고 지난해(작년 0.353)보다 타율을 높이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3. 김성근 감독님이 훈련하면서 특별히 지시한 포인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네가 4할을 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 더 공을 끝까지 보고 정확한 타격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출루 쪽에 많은 목표를 세우고 있고 쉽게 아웃당하지 않는 그런 타자가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4. 현역 시절과 현재 기량 차이가 적은 선수는 누구라 생각하는지와 그 이유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대호 선수입니다. 장타력은 좀 떨어졌지만 정확도 만큼은 현역 때와 비슷하고, 김재호 선수의 수비도 현역 때만큼 굉장히 좋습니다.
5. SBS Plus에서 방송 최초로 생중계하게 됐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야구 선수를 은퇴하고 나서 라이브로 다시 한번 더 팬들에게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말도 안 되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획을 해주신 장시원 단장님 및 스태프 모두 감사드리고, SBS Plus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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