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깎이는 한 있더라도 바르셀로나 갈게" 디아스 & 래쉬포드 & 윌리엄스 & 페리시치, 모두 바르셀로나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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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 클럽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4-25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트레블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바르셀로나의 시즌 시작 전 전망을 예상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하피냐, 라민 야말.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라민 야말과 함께 측면 공격을 이끌 새로운 윙포워드를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제기된 선수는 루이스 디아스, 마커스 래쉬포드, 니코 윌리엄스, 이반 페리시치다. 공교롭게도 모든 선수들이 더 좋은 제안을 거절해서라도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디아스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의 팬이었으며,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알 나스르 FC가 제안한 거액의 연봉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전력 외 선수가 된 래쉬포드는 지난 1월부터 주급을 깎고서라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도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충성심이 높기로 유명한 아틀레틱 클루브 유소년 팀 출신의 선수다. 이번 여름에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 FC가 영입을 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측에 "현재 아틀레틱에서 받는 연봉 수준을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대로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페리시치는 36세의 베테랑 윙어로 한지 플릭 감독이 직접 요청한 영입 목표 중 하나다. 페리시치와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한 경력이 있다. 당초 PSV 에인트호번과 2년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페리시치는 더 낮은 연봉을 받더라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페리시치는 현재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느덧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10년이 지난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이후 연이은 선수 영입 실패와 재정 문제를 겪으며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위엄이 다시 한번 드러나고 있다.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 CF와 더불어 모든 선수들에게 드림 클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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