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속] 카카오·디즈니+·안랩 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카카오, '우리 매장 알리기' 광고 출시

카카오(035720)는 누구나 쉽게 광고를 시작할 수 있는 '쉬운광고'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쉬운광고는 모바일 환경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카카오의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첫 광고 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 매장 알리기를 정식 출시했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카카오맵에 등록된 매장을 이용자에게 직접 안내할 수 있도록 돕는 광고 상품이다. 카카오비즈니스에 가입한 뒤,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에서 매장주 인증을 완료하면 곧바로 광고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광고 상품은 광고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소재 생성 △즉시 광고 집행 △성과 리포트 알림톡 무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광고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매장 이미지는 물론, 광고 문구와 매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광고 예산은 일일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설정 가능하며, 광고 단가는 1회 노출 기준 0.5원이다. 예를 들어 광고 예산 1만 원을 사용할 경우 최대 2만 회까지 노출이 가능하다. 해당 광고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카카오맵 검색 결과, 비즈보드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에 노출된다.

카카오는 우리 매장 알리기 광고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비즈니스 광고 계정을 생성하면 3만원, 자동결제 카드 등록 시 추가 3만원 등 총 6만원 상당의 무료 광고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디즈니+, 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경기 독점 스트리밍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글로벌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방한 친선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 축구 팬들은 오는 7월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경기, 그리고 8월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디즈니+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두 경기는 OTT플랫폼 중 디즈니+에서만 독점 생중계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플릭 감독 체제 아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석권하며 부활을 알린 FC바르셀로나는 2025/26 시즌 프리시즌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총출동해 두 차례 친선 경기를 통해 스페인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무려 15년 만의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 출시

안랩(053800)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경에 특화된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를 출시했다.


시큐어브리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업이 별도 기술적 부담 없이 안전하게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요 데이터의 입·출력 탐지 및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프롬프트 이력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지원 △에이전트리스 방식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며, 사용자 편의성도 함께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NHN 클라우드, '크레더'와 업무협약 체결

NHN 클라우드가 블록체인 개발사 크레더와 '아발란체(Avalanche) 기반 웹3(Web3)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웹3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크레더는 실물 자산인 금을 블록체인에 연동해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발란체와 카이아(KAIA) 등 다양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검증인으로 참여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4월 골드스테이션의 인프라를 기존 클라우드에서 자사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RWA 플랫폼 특성상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보안 수준이 필수인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 기반의 유연한 설계와 보안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골드스테이션 이용자는 NHN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기술 공동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넘어 웹3 생태계 핵심인 검증인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을 크레더와 함께 설계하고 구축한다. 

이는 아발란체를 포함한 고성능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맞춘 검증인 시스템의 보안 강화와 성능 최적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도 추진하며, 웹3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쉴더스, 국내 보안 업계 최초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SK쉴더스가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SK쉴더스는 지난 1월 SBTi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한 뒤, 최근 최종 검증을 통과했다. 국내 보안 기업이 SBTi로부터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에는 SK쉴더스의 직접 배출(Scope 1),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 2), 그리고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 3)까지 포함된다.

SK쉴더스는 2023년 배출량을 기준으로 Scope 1 온실가스를 2029년까지 99% 감축하고, 2026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뒤, 2030년까지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Scope 3 부문에서는 2033년까지 온실가스를 5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SK쉴더스는 전기차(EV) 기반 출동 체계로의 전환,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자원 순환 강화 등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 및 고객과의 ESG 협업을 강화하고, 보안 장비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공급업체와의 공동 노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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