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옆구리 불편함 호소 오스틴 정상 출전→이영빈 3루수 출격, LG 선발 라인업 공개 [MD대전]

마이데일리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br><br>LG 오스틴이 경기 전 타격 훈련을 마치고 땀을 식히고 있다.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정상 출전한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팀간 10차전을 치른다.

13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돼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 14일 경기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고, 빼앗길 수 있다.

LG는 전날 경기서 11회말 2사 2루에서 이재원의 안타를 맞았다. 끝내기 위기에서 바뀐 좌익수 송찬의가 정확한 홈송구로 패배를 막았다. 무승부였지만 1승과 같은 결과였다.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이영빈(3루수) 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격 훈련 중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해 1회 첫 타석부터 빠졌던 오스틴이 정상 출전한다. 천만다행이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5선발이지만 국내 투수들 중 가장 잘 던지고 있다. 12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 평균자책점이 한화 코디 폰세(2.26),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2.28)에 이어 3위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20⅔이닝 연속 무실점 등 엄청난 호투를 펼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27일 문동주와 선발 맞대결에서 이겼다.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의 충격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4월 29일 대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한 번 패한 적이 있다. 한 번은 잘 던지고 한 번은 못 던졌다. 이제 세 번째 만남이다.

LG 트윈스 송승기./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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