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가자' 안치홍 2번 전진배치,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문동주 21일만 출격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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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안치홍./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1위 탈환을 향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팀간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3연전은 1, 2위팀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첫날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전날(14일) 열린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이라는 수식어답게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11회말 2사 2루에서 이재원이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안치홍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허망하게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LG가 1위 수성하며 격차를 벌릴지 아니면 한화가 1위 자리를 탈환할지 여부가 결정된다.

한화는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선발 투수 문동주를 콜업하고 이태양을 말소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이원석(중견수) 안치홍(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이도윤(유격수) 최재훈(포수) 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안치홍이 전진배치됐다. 전날 7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안치홍은 멀티히트를 기록,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다. 지난달 25일 롯데전(4⅔이닝 6실점) 이후 21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등판을 미루고 이 자리에 문동주를 투입시켰다.

문동주는 올해 10경기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68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롯데전 이후 휴식 차원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가 이날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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