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윤아가 생애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아는 14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윤아는 한화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시구자로 선정돼 마운드에 올랐다.
충주 출신으로, 한화의 찐 팬으로 알려진 윤아이다. 아버지도 한화의 열혈 팬이라고. 이날 류현진의 배번과 같은 99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아는 "자랑스러운 한화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한화는 어렸을 때부터 응원해 오던 팀이다.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작은 응원이 조금이나마 선수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간결한 키킹과 힘찬 팔 스윙으로 시구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윤아가 속한 아일릿은 오는 16일 미니 3집 'bomb'으로 컴백한다. 앞서 전날(13일)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는 첫 데이트의 설렘과 풋풋함이 담긴 프렌치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노래다.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빌려 온 고양이' 같은 상태가 됐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Do the Dance)'라고 호감을 표현하는 이야기에 아일릿의 당돌한 매력이 집약됐다.
아일릿의 신보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13~16일 나흘간 서울 성동구 MOTH(모스)에서 열리는 '프렌즈 나잇 팝업'에는 청음존, 포토존, DIY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컴백 다음 날인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프렌즈 나잇 피크닉'을 열고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무대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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