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잇단 한국 선수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아레나는 13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폭탄 선언을 할 준비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손흥민을 영입 명단에 포함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자 페네르바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3일 'PSG에서 슈크리니아르를 임대했던 페네르바체는 PSG에서 슈크리니아르만 원한 것이 아니다. 페네르바체는 PSG에 하무스와 이강인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페네르바체는 PSG로부터 하무스와 이강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과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절친이라는 것은 페네르바체의 이강인과 하무스 영입에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다. 코치 회장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직접 만나 슈크리니아르 임대를 확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파나틱은 '무리뉴 감독은 이강인을 설득하기 위해 특별 미팅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성공한다면 이강인 영입이 쉬워질 것'이라며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페네르바체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에게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코치 회장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많고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이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10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최종전을 마친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선수라는 것은 변함없다.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해서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나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잘 모른다. PSG에 있든 어떤 팀에 있든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팀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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