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한강뷰 집 최초 공개…샤넬 에르메스가 벽에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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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가 새로 이사한 집이 화제다. / 유튜브 '공간치유'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오나라의 집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공간치유'에는 '배우 오나라의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오나라는 공간심리 전문가 윤주희와 함께 새로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국민 비타민이라는 소개에 오나라는 "국민 비타민인데 왜 이렇게 힘들까요"라고 지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윤주희는 "왜 지치셨냐면 아침부터 저희랑 함께하고 계세요. 보통 일이 아니신데 웃으면서 계속해주신다. 사실 저희가 여러 가지 비하인드가 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켜주고 계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무리 작업이 남아 전문가들이 등장해 옷부터 책, 트로피, 냉장고 안까지 정리를 해 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나라의 한강뷰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공간치유'오나라의 집은 모던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유튜브 '공간치유'

오나라의 집은 화이트와 그레이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탁 트인 한강뷰를 자랑했다. 또 거실 한쪽에는 모던한 모듈 가구로 꾸며져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힐링 스폿을 공개하던 중 거실에 그림 작품들이 등장했고 오나라는 "제가 직접 고른 거다. 샤넬하고 에르메스. 제 방이 에르메스 드레스룸이다. 에르메스 콘셉트이다"라고 말했다.

보통의 아이 '노바디' 작가 김미네가 직접 오나라의 집에 초청받아 어울리는 공간에 그림을 직접 걸어주러 찾아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나라가 직접 고른 세 가지 작품에 대해 "브랜드 시리즈는 화려한 삶을 살면서도 그 뒤에 숨기고 싶은 나의 외로움? 그런 마음들을 담아봤다"라고 밝혔다.

오나라의 집에 작가 김미네가 그림을 직접 세팅해 주러 찾아왔다. / 유튜브 '공간치유'오나라가 직접 고른 그림들을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공간치유'

이어 "머릿속에 화려한 파티들이 가득한 이 아이에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를 담아봤다"라고 작품을 설명했고 윤주희와 친분으로 세팅을 해주러 왔다 말했다.

한편 오나라는 지난해 유튜브 김강우 채널에 출연해 25년간 장기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오나라는 사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예전에 일본에 있었을 때 IMF 때문에 집이 다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이 일본을 택했다. 일본에서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이 있었고 언제 만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매일 기도한 게 '오빠랑 같이 있게 해주세요'였다. 일본에 들어갔다가 서류가 미비해서 잠깐 나온 적이 있었다. 극단 안에서 서류를 보충 안 해준 일이 있어서 당시 오빠가 나랑 같이 일본을 갔었는데 내가 1년 동안 못 들어갔다. 그런데 내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9개월 동안 노숙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내가 더 이상 못 참아서 어떻게든 돈을 빌려서 비행기표를 사서 일본에 들어갔다. 공항에 오빠가 마중 나왔는데 못 알아봤다. 비쩍 마른 남자가 휘청대면서 걸어오더라"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배우 김도훈과 25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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