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평범하면서도 정갈한 냉장고 속을 공개하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SNS에 “언니 사랑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집 냉장고 내부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콩 두유, 가지런히 정리된 반찬통, 그리고 반찬가게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반찬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반찬은 나물류가 주를 이루며, 페스코 베지테리언(육류는 먹지 않고, 어류·달걀·유제품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으로 알려진 이효리의 식생활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느 가정집과 다르지 않은 냉장고 구성은 친근하고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오랜 시간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부부는 지난해 서울로 거처를 옮겼으며,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을 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효리는 광고 복귀 5개월 만에 약 42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여전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는 2011년부터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며 채식주의자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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