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승 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하마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근 개각을 앞두고 정치권과 문화예술계에서 성희승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신설 논의 중인 국가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성 작가는 2022년 프랑스 루브르 전시와 스페인 레이나소피아국립미술관 전시회를 비롯해 120여 회 국내외 전시 경력을 쌓았으며, 사치아트 올해의 작가상 수상 등으로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예술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최종후보 2인에 선정된 바 있어 국제 문화 협력에 대한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그는 단순히 예술 활동에 그치지 않고 K미술연대를 창립하여 미술작가 권익 보호 및 예술 생태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 활동을 주도하며 실천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K-문화강국위원회 인터랙티브스타 위원장이자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 문화예술특보단 문화예술본부장으로서 아트토토, 여의도 예술금융특구 조성 방안, 예술 기반 기념식 등 예술 관련 정책을 주도하며 정책 전문성도 갖췄다.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에서 창의적 문화적 기업가정신 및 문화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한 성 작가는 이처럼 실천과 이론, 예술과 정책을 넘나드는 독특하고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문화부 장관은 단순한 예술계 인사보다 국제무대와 국내 정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며 "성희승 작가는 작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정책과 조직 운영, 대외협력 모두에 있어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성 작가가 문화부 1차관으로 거론되는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이사장과 함께 '예술+행정' 투톱 체제를 이끌 경우, K-컬처의 질적 도약과 국제 문화정책 네트워크 강화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 작가가 제안하고 추진 중인 기초예술교육연구원 설립안은 향후 문화부 정책의 핵심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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