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곧 이탈리아 챔피언 유니폼 입는다! 2년 계약 합의→메디컬 테스트 후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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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SSC 나폴리 입성을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는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와 계약 조건에 합의하고 2년 계약으로 입단을 앞두고 있다"며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전설이다. 통산 422경기에 나와 108골 17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맨시티를 떠남을 직접 밝혔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동행을 그만하기로 했고 더 브라위너는 다음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는 PL 내 다른 구단들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이탈리아 무대로 향하게 됐다.

'미러'는 "나폴리가 재빠르게 접근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현재 모든 계약 조건이 성사된 상태다"고 했다.

더 브라위너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그는 나폴리와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상황이 순조로울 경우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는 목요일 나폴리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에 따르면 가족이 이주할 저택도 이미 구매한 상태다"고 전했다.

데 라우렌티스는 지난달 "그가 아주 멋진 빌라를 이미 구매한 것으로 안다. 오늘 아침에는 그, 그의 아내, 그리고 9살 아들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아주 보기 좋은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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