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한 달 빨라져…신세계, 여름 슈즈 200억 물량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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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슈즈 페어. /신세계백화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례적으로 빠른 장마에 대비해 ‘서머 슈즈 페어’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장마철 수요 증가에 맞춰 총 200억원 규모의 여름 슈즈 상품을 선보인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중부지방 기준 장마 시작 시기는 최근 4년간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올해는 1973년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로 빠른 12일부터 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시점은 물론 상품 물량까지 조기 확대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

슈즈 페어에서는 여름 샌들, 레인부츠, 플랫슈즈 등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신세계 단독 기획 상품과 함께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헌터, 크록스, 레페토, 제옥스, 올버즈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신세계 단독 기획 상품만 50억원 규모다.

아울러 탠디, 닥스, 소다, 핏플랍, 스타카토, 스케쳐스, 에코 등 주요 브랜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상품으로는 ▲버켄스탁 빅버클 에바 샌들 ▲헌터 플레이 톨 레인 부츠 ▲헌터 숏 레인 부츠 등이 있다.

행사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쿠폰, 브랜드별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리워드를 제공한다.

점포별 팝업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13~19일 하남점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에코, 제옥스, 포멜카멜레가, 23~29일에는 광주신세계 1층 이벤트홀에서 탠디, 소다 등이 특가전에 나선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급변하고 있는 여름 장마 시즌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기획했다”며 “연중 최대 규모로 기획된 이번 슈즈 페어를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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