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손석구가 명품 시계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6일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손석구 시계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은 손석구가 추성훈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와 예상치 못한 솔직 고백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손석구는 캐주얼한 패션과 함께 팔찌와 시계를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제작진이 "석구 님도 팔찌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그는 오른손에 착용한 팔찌를 가리키며 "제 팬들이 준 거라 제가 좋아하는 팔찌"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손석구가 착용한 시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손석구는 "제 스타일리스트가 '가서 성훈이 형이랑 어색할 수도 있으니까 대화 시작할 때 이걸로 얘기하면 된다'며 이 시계를 차라고 하더라"며 웃으며 털어놨다. 이어 "근데 이거 제 거 아니에요. 협찬이에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추성훈은 "나는 이 시계가 좋은 시계인 줄 이미 알았어. 근데 지금 입은 옷 스타일에는 이런 시계 안 차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에 손석구는 "이거 다 제 옷이에요. 제가 좋아하지 않으면 스타일리스트 말 안 들었을 텐데 오늘은 잘 보이고 싶어서 찼다"고 말하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드라마 '나인 퍼즐'에서 꼼꼼하고 집요한 면모를 보여줬던 '한샘'과는 또 다른 배우 손석구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은 유튜브 채널 '추성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성훈과 손석구가 선보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손석구가 출연한 '나인 퍼즐'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그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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