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공익활동 참여자 610명을 대상으로 뜻깊은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일자리 참여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싸움판 우왕전을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일자리지원센터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연희극인 ‘찾아가는 소싸움판 우왕전(牛王傳)’을 관람하는 시간을 준비해, 참여 노인들께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진주의 전통문화인 소싸움을 소재로 풍물놀이와 경상도 지역의 농악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 판굿 형식의 연희극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에 따르면 공연을 관람하는 노인들은 박수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일부 노인들은 흥겨운 장단에 어깨를 들썩이는 등 공연 내내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를 줄이고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시민들은 평가했다.
이영환 경상남도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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