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전역이 오는 11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팝스타로서 그의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은 'JungKook Welcome Back'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환영 행사를 준비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이 이번 귀환 행사의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로 22미터, 세로 6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에 정국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친 모습이 송출될 예정이다. 이 화면은 국내 최대 규모로,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크기와 선명도를 자랑한다.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운영하는 코리아나호텔 외벽 전광판을 통해 전역 기념 영상을 선보인다. 이 스크린은 4K 이상의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해, 팬들의 환영 메시지와 정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매시 30분마다 1분간 반복 송출된다. 특히 전역 당일인 11일 오후 6시 11분에는 추가로 한 차례 더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팬 광고는 단순한 전역 축하를 넘어 BTS 데뷔 12주년과 정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역일과 BTS 데뷔일(6월 13일)이 나란히 맞물리면서 팬들에게는 ‘기억해야 할 3일’이 된 셈이다.
디지틀조선일보 전광판 관계자는 “정국의 영상과 사진이 광화문 거리를 지나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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