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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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고려대의료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한 행사로, 국내 감염병 백신 연구기관들의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과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백신 개발을 위한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백신혁신센터, 질병관리청, IVI의 전문가들이 각 기관의 연구 현황과 협력 전략을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mRNA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H Project’ 관련 연구성과 및 향후 계획이 소개되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와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는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국내외 백신 연구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백신 연구 선도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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