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과 식도락대학(대표 양진영)이 손잡고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0일 나눔비타민은 국내 최대 맛집 추천·검색 커뮤니티 식도락대학과 '착한 가게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과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 육성을 동시 실현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식도락대학은 월간 124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커뮤니티다. 최근에는 '홍대 맛집' 등 핵심 키워드 검색 상위에 지속 노출되며 사용자 충성도와 온라인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식도락대학은 착한 가게로 선정된 외식업 매장에 대해 △인터뷰 △현장 사진 촬영 △콘텐츠 편집 등 홍보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식도락대학의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 동시 노출된다. 참여 매장에는 인증 스티커와 현판이 부착돼 '나눔·홍보' 이중 혜택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결식 우려 아동은 나눔비타민 디지털 식권을 통해 높은 접근성으로 식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외식업 점주는 콘텐츠 제작과 SNS 노출을 통해 착한 가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맛'과 아이들의 '밥'을 잇는 진정성 있는 협업"이라며 "착한 가게가 곧 잘되는 가게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주 한 분 한 분의 자부심이 선순환돼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양진영 식도락대학 대표는 "기부와 외식이 연결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라며 "진심을 담은 콘텐츠로 지역 나눔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4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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